ESPHome 7

나만의 호출어 만들기: "헤이 구글" 말고 "자비스"! openWakeWord와 ESP32-S3로 시작하는 온디바이스 AI

1. 호출어(Wake Word)란 무엇인가?호출어는 음성 비서를 '깨우는' 단어입니다. AI 스피커는 항상 마이크를 켜놓고 있지만, 모든 말을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 오직 약속된 단어(예: "시리야")가 들릴 때만 녹음을 시작하여 서버로 보냅니다.Home Assistant는 2023년 'Year of the Voice' 프로젝트를 통해 이 기능을 내재화했습니다. 특히 'openWakeWord' 프로젝트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AI 모델을 뚝딱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2. [준비물] 하드웨어: ESP32-S3의 시대일반 ESP32(ESP-WROOM-32)는 오디오 처리에 한계가 있습니다. 음성 인식에는 AI 연산 능력이 강화된 ESP32-S3 칩셋이 필수적입니다.추천 하드웨어:ESP32-S3-BOX-..

Home Assistant 2025.12.25

DIY 하드웨어 설계 (KiCad): 브레드보드는 이제 그만, 나만의 ESPHome 센서용 'PCB 기판' 설계하고 주문 제작하기

1. 하드웨어 '소비자'에서 '설계자'로여러분이 만든 '거실 멀티 센서'를 생각해 봅시다. ESP32 보드 하나, 온습도 센서 하나, 조도 센서 하나, 모션 센서 하나. 이들을 연결하기 위해 점퍼 케이블이 최소 10개 이상 날아다닙니다.이것을 PCB로 만들면? 명함보다 작은 초록색 기판 위에 모든 부품이 깔끔하게 납땜 되고, 전선은 단 하나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신뢰성: 선이 빠지거나 접촉 불량이 생길 일이 없습니다.공간 절약: 3D 프린터로 딱 맞는 케이스를 만들기 쉽습니다.비용: 놀랍게도, 기판 5장을 주문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2 (2~3천 원)**에 불과합니다. (배송비 별도)2. [도구] KiCad: 전 세계 엔지니어의 친구과거에는 PCB 설계 툴이 수천만 원을 호가했지만, 지금은 KiC..

Home Assistant 2025.12.19

ESPHome 301: ESP32를 '블루투스 게이트웨이'로 변신시키기 (샤오미 온습도계 원격 연동)

1. 가성비의 제왕 '샤오미 온습도계',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알리익스프레스에서 '스마트홈 센서'를 검색해 본 분이라면, 한 번쯤 '샤오미 미지아 블루투스 온습도계 2 (LYWSD03MMC)'를 보셨을 겁니다.작고 예쁜 디자인에 LCD 화면까지 달려있는데, 가격은 개당 2~3천 원 수준입니다. 12편에서 다룬 Zigbee 센서보다 훨씬 쌉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이걸로 도배해야지!" 하고 10개를 주문합니다.하지만 곧 절망적인 현실에 부딪힙니다.통신 방식: Zigbee가 아니라 '블루투스(BLE)'입니다.치명적 단점: 통신 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벽 하나 넘기가 힘듭니다.)문제 상황: HA 서버는 거실에 있는데, 안방 화장실이나 베란다 끝에 둔 온습도계 신호가 닿지 않습니다. 연결이 끊겼다 붙었다를 반..

Home Assistant 2025.11.26

ESPHome 201: E-Ink 디스플레이로 '저전력 날씨/캘린더' 액자 만들기

1. 왜 태블릿이 아니라 'E-Ink'인가?27편의 평면도 대시보드(태블릿)가 '양방향 컨트롤 타워'라면, E-Ink 디스플레이는 '일방향 정보 게시판'입니다. 둘의 역할은 명확히 다릅니다.E-Ink(전자잉크)의 마법은 '전력 소모' 방식에 있습니다.LCD/OLED (태블릿): 화면을 '유지'하는 데 전기를 계속 소모합니다. 검은색 화면을 띄워도 백라이트나 픽셀이 켜져 있습니다.E-Ink (전자잉크): 화면을 '바꿀 때'만 전기를 소모합니다. 한번 "오늘 날씨: 맑음"이라고 화면을 그리고 나면, 전원을 완전히 뽑아도 그 화면이 '영원히' 유지됩니다. (마치 종이에 잉크로 인쇄한 것처럼)이것이 '배터리 하나로 1년'이라는 마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입니다. 2. '딥 슬립(Deep Sleep)': 배터리 수..

Home Assistant 2025.11.22

구형 에어컨/TV를 스마트하게: ESPHome과 IR Blaster로 만능 리모컨 만들기

1. 스마트홈의 '마지막 10%'지금까지 우리는 조명(Zigbee), 콘센트(스마트 플러그), 센서(mmWave), 보안(Frigate), 알림(Actionable) 등 집안의 90%를 스마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자동화 로직이 "그래서 에어컨을 켜"라는 결론에 도달해도, HA는 에어컨과 '대화'할 방법이 없었습니다.에어컨은 Wi-Fi도, Zigbee도, Matter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적외선(Infrared, IR)'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 신호(리모컨)에만 반응합니다.우리가 할 일은 간단합니다. 15편에서 만든 ESPHome 보드에 '적외선 LED'를 달아서, HA가 '에어컨 전원 켜기' 신호를 대신 쏴주도록 만들면 됩니다. 이것을 'IR Blaster'라고 부릅니다. 2. ..

Home Assistant 2025.11.20

방 단위 재실 감지의 끝판왕: mmWave 레이더와 HA로 '진짜' 사람 감지하기

1. "움직임" vs "재실": 왜 PIR 센서는 실패하는가?우리가 12편에서 설치한 대부분의 Zigbee 센서는 'PIR(Passive Infrared, 수동 적외선)' 센서입니다.PIR의 작동 원리: 사람 몸에서 나오는 '열(적외선)'이 센서의 시야를 '가로질러 이동(Motion)'할 때 '움직임'을 감지합니다.PIR의 한계: 만약 '이동'이 멈추면(예: 소파에 앉아 독서, 침대에 누워있음), PIR 센서의 '움직임 감지' 상태는 clear (또는 off)로 바뀝니다. 자동화 시스템은 "아, 이 방에 사람이 없구나"라고 오해하고, 조명을 꺼버립니다.이것은 '움직임 감지(Motion Detection)'이지, '재실 감지(Presence Detection)'가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내가 숨만 ..

Home Assistant 2025.11.18

ESPHome이란? 만 원짜리 부품으로 나만의 IoT 습도 센서 만들기

지금까지 우리는 기성품 센서(Tuya, Aqara)를 구매하고, 이를 HA에 연결(Zigbee2MQTT, Matter)하고, 이 데이터를 가공(Node-RED)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누군가 '만들어 놓은 하드웨어'의 한계 내에서 이루어졌습니다.ESPHome은 이 한계를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하드웨어 DIY'의 두려움: Arduino vs ESPHome'나만의 센서를 만든다'고 하면, 많은 분이 납땜 인두, 복잡한 회로도, 그리고 알 수 없는 C++ 코드가 가득한 '아두이노(Arduino) IDE'를 떠올리며 지레 겁을 먹습니다.과거에는 그것이 맞았습니다. 나만의 Wi-Fi 센서를 만들려면:ESP32/ESP8266 보드를 아두이노 IDE에 연결합니다.C++ 코드로 Wi-Fi에 접속하는 ..

Home Assistant 2025.11.09